기억하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으로
그리운 사람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 놓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들어내지 않고 섬기던 그 손길을
나타내지 않고 남긴 그 흔적들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담아 놓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 날을
함께 꿈을 이루어 갈 그 때를
그리고 함께 걸어 갈 그 길을
날을 세며 달을 세며 기다리겠습니다.
정성을 담아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고 감사하다구...
그리고
많이 위로가 되었다구...
그래서
정녕 잊지 못하겠다구...
그러므로 다시 만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구...
당신의 굽어진 허리 사이로 섬기던 그 사랑
당신의 미간 사이의 해맑은 그 웃음
당신의 거친 두 손의 그 헌신
모든 걸 알고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신실하신 주님이
긍휼하신 여호와께서
외롭지 않게 함께 하실 것입니다.
어디 있든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손을 잡고
인생 길을 동행하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