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는...
김문옥목사
새로움의
한 해를 기다렸습니다.
대지 위에 피어오를 파아람을 바라보며
새악시의 가슴으로 기다렸습니다.
동해의 떠오르는 붉은 덩어리를
가슴에 담아 황금의 물결로
수놓는 생명의 열정으로 기다렸습니다.
세상사 모든 어두움 밀어내고
새로움으로 밝은 빛을 기다렸습니다.
이젠
희노애락의 추억들 불덩어리에 태워버리고
새 마음, 새 각오, 새 다짐으로 출발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밟는 걸음마다
생명을 잉태하며, 기적을 창조하며
비전을 일구어 황금으로 물들인 태양처럼
풍성한 열매 거두어 후회 없는 웃음을 만들려합니다.
알알이 뿌려진 희망의 씨앗들이
내일의 꿈의 대지 위에 30배 60배 100배 결실로 드리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렵니다
말씀으로 양육되어 요동하지 않으렵니다.
기도로 늘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렵니다.
순종으로 변화되어 주의 길을 따르렵니다.
끊임없는 섬김과 교제로 예수님을 닮아 가렵니다.
구제와 선교로 열방의 십자가 부활의 꽃을 피우렵니다.
2018년 우리 안양중앙장로교회를 위한 해, 우리 성도들을 위한 열매로
축복받는 해가 될 것을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